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3일 경찰서 현관 앞에서 경찰서장 이하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믿음직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헌혈에 참여한 거제시민과 직원 43명은 최근 수혈자가 줄어들고 혈액 재고가 크게 모자라 수술 환자들의 수급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됐으며 격무에 시달리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도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헌혈운동에서는 전날 거제경찰서 페이스북의 헌혈실시 알림글을 보고 직접 찾아온 거제 옥포고등학교 및 산업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성우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운동으로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경찰상 확립을 펼치겠다”고 말하고 SNS를 통해 관심을 가져준 많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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