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2일 오후 11시 거제시 고현동 소재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받아 불특정 장소로 출장해 성매매를 한 제모씨(31ㆍ여) 등 2명을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제씨와 고모씨(33ㆍ여)는 전남 광양시에서 같이 일을 해오던 선후배 사이로 제씨는 지난 2일 고현동 소재 모텔에서 전단지에 있는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 받아 14만원을 받는 등 4회에 걸쳐 성매매를 했다. 고씨 또한 같은 방법으로 2회에 걸쳐 성매매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현과 옥포 일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및 유흥가 밀집지역에 무단으로 배포돼 있는 전단지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손님을 가장, 연락한 후 고현동 소재 모텔에 잠복, 출장 나온 피의자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압수한 영업장부를 통해 성매수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검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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