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수변공원·해수욕장 등 1백40억원 들여 완공


거제시는 지난 2003년 9월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운면에 사업비 1백40억원을 들여 2004년 7월부터 해안가 마을 전체를 100m 위쪽으로 옮기고 도로, 공원, 친수공간 등 조성사업에 들어가 3년여만인 오는 6월10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주단지는 1만3천여평의 부지에 연장 1㎞, 폭 8-15m의 해안도로가 개설됐고, 수변공원과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등이 설치됐으며, 이에따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와현해수욕장도 새롭게 조성돼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거제시 일운면 와현마을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마을의 절반이 파손 및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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