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연극을 섭렵한다”
“최고 수준의 연극을 섭렵한다”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5.1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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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문화예술회관서 20여일 동안 계속

국내 연극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25회 전국연극제가 16일 오후 개막 특별초청공연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이어 17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6일 오후 4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5백여명의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 수준 높은 연극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지난 17일 오후 6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특설무대에서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과 참가극단 배우, 거제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장승포항에 쏘아올린 폭죽이 초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 전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거제시는 20일간의 연극제 기간 동안 연극인들의 예술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시민 1연극 보기’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18일(오늘)부터 6월3일까지 전국 시·도 대표 15개 극단과 해외동포 2개 극단이 참가, 매일 한 극단이 오후 4시와 7시 하루 두 차례 공연한다.

■공연일정

5월18일 ‘흉가에 별 들어라’=경남대표 극단 ‘예도’(거제)

5월19일 ‘사부 나비 꿈꾸다’=부산대표 극단 ‘동녘’

5월21일 ‘야생초’= 전남대표 극단 ‘겨울’(순천)

5월22일 ‘닭집에 갔었다’= 강원도대표 ‘춘천여성문화예술단’

5월23일 ‘꿈꾸는 나라’= 전북대표 극단 ‘황토’(전주)

5월24일 ‘만선’= 충남대표 극단 ‘천안’(천안)

5월25일 ‘달아 달아’= 인천대표 극단 ‘한무대’ 

5월26일 ‘선착장에서’= 경기도 대표 극단 ‘동선’(성남) 

5월27일 ‘강신무’ 제주 극단 정남극장

5월28일 ‘그 여자의 소설’= 경북대표 극단 ‘은하’(포항) 

5월29일 ‘산불’= 대전대표 극단 ‘앙상블’

5월31일 ‘직지, 그 끝없는 인연’ 충북대표 극단 ‘청년’

6월1일 ‘이발사 박봉구’= 울산대표 극단 ‘무’

6월2일 ‘경숙이, 경숙 아버지’= 대구대표 극단 ‘온누리’

6월3일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광주대표 극단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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