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시청 중?소회의실에서 권민호 시장 주재로 담당주사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시정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단위가 아닌 국?소별로 통합 개최해 간부공무원들이 시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상반기 추진상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나 중앙부처를 끊임없이 방문해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도로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와 지심도 소유권 이전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서별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애써 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상반기 상급기관 평가에서 8건이 수상, 총 27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큰 성과로 나타났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의 미래를 바꿀 고현항 개발사업, 해양플랜트 국가 산업단지 조성, 행정타운 조성, 공영화물주차장 조성,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성과를 가시화해 시민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 “민선5기 시장임기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시장 공약사업을 일제 점검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도 늘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를 견지하고, 예산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33개 부서에서 보고한 348개 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추진현황을 수시로 게시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