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연초초등학교(교장 이명기)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지난 10일 오후 봉사활동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의 장애인 복지시설 ‘실로암’을 찾았다.
전교 임원들이 주축이 돼 사물놀이반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드릴 생각으로 선풍기 2대와 시원한 과일 등 생필품도 준비했다.
이날 사물놀이반 학생들은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공연해 실로암 가족들을 즐겁게 하고 돼지씨름, 풍선 터뜨리기 등의 놀이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재현(6년) 학생은 “우리가 들려주는 가락에 즐거워하고 간단한 놀이 활동으로 행복해 하는 장애우들을 보며 다음에 또 와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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