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부적격 매각주관사 선정 거제시민단체 ‘발끈’
대우조선 부적격 매각주관사 선정 거제시민단체 ‘발끈’
  • 거제신문
  • 승인 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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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장애블록세일 매각 찬성, 17.5% 지분 매각 사주조합 참여 희망

대우조선해양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골드만삭스가 선정된 것과 관련 노조와 거제시민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12일 대우조선노동조합, 대우조선해양 매각 범시민대책위, 우리사주조합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융위 공적자금회수관리에서는 이해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참여를 보장하지 않고 매각 절차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범시민대책위는 매각주관사 선정 과정 중 대우조선해양과 이해상충이 발생되는 주관사 선정에 반대의사를 전달했지만 “금융위 고유의 판단 사항”이라는 이유로 삼성증권-골드만삭스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따라서 노조는 금융위원회가 최대 이해상충이 발생되는 주관사를 선정한다면 대우조선해양 전 구성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대정부 투쟁과 금융위 타격 투쟁을 전개 할 것을 예고했다.

또 경상남도, 거제시 언론, 시?도의원, 지역경제 단체와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거제시 향토기업 사수를 위해 매각 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해 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매각을 추진한다면 거제시민과 대우조선해양 구성원의 큰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며 “금융위가 장외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며 17.5% 지분 매각에 대해 대우조선 사주조합이 지분인수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희망 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관계자는 “거제시의 향토 기업이며 한국 조선업의 최고의 해양플랜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조선업 미래성장 동력과 기술, 고용창출 효과를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있어 거제시민의 바램과 대우조선해양의 전 구성원의 요구를 받아 바람직한 매각이 될 수 있도록 요구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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