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1일 고현동 한라프라자 앞에서 권민호 거제시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 삼성ㆍ대우 관계자 및 한국수자원공사,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 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사랑상품권 경품 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5등부터 무작위로 추첨했고 우쿨렐레, 색소폰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마당이 됐다.
당초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취지를 살려 전통시장 이용 홍보도 함께 이뤄져 지난 5월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관리단,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에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잡곡 건미역 돌김 멸치 등 총 39개의 다양한 물품을 협찬해 참여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반영했다.
특히 거제사랑상품권에 관한 OX퀴즈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거제사랑상품권 경품 추첨행사는 총66명에게 총 1,000만 원의 거제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는 5등 당첨은 사등면 강지원 등 30명, 10만원권 상품권의 4등 당첨은 덕산1차아파트 서선경씨 등 20명, 30만원의 상품권은 능포동 민경식 외 9명이 차지했다.
50만원 상품권 주인공 5명은 장평동 나경엽씨 외 4명이 100만원 상품권을 받는 영예의 1등 당첨자는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능포동 조병호씨가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구체적인 당첨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경품 추첨은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중복 당첨을 피한다는 원칙을 세워 중복당첨자는 상위등수를 인정하고 하위등수는 재추첨을 실시하여 추첨에 공정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사랑상품권 이용에 감사하며, 지역경제에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면서 경품추첨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추첨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거제시와 한국전력공사 직원 10여 명은 절전25(전력피크시간 2~5시에는 꼭 절전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 진행 후 인근 상점가 단속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