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아침 시간 교문에서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꿈나르미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교감하고 상호존중과 사랑을 실천하여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안아주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학교관계자는“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학교폭력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처 입은 마음에 따뜻한 포옹은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넘어 치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중은 경남교육청 지정 ‘2013년 예비 꿈나르미학교’로서 학력향상과 인성교육 및 청렴 투명한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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