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잠을 자던 태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사등면 성내마을 모 식품회사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태국인 근로자 A(35) 씨가 동료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돼 사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을주민과 기숙사 동료들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 14일 오후 6시께 까지 동료들과 기숙사 인근에서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돌아간 뒤 다음날 오전 7시께 출근을 위해 숙소를 찾은 동료들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9개월 전 근로자로 입국해 성내마을 식품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시 결과 타살흔적을 찾지못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태국대사관을 통해 유족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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