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초등학교 (교장 안두분)는 지난 18일, 2층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제가정상담센터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형극은 ‘동심이’라는 여자 주인공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아버지가 교육하는 형식으로 내용이 꾸며져 관람하는 아이들도 흠뻑 극중 동심이의 마음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으로는 아는 사람이라도 단둘이 차를 타지 않기,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모르는 사람과 단둘이 타지 않기, 친구들과 놀이를 할 때 속옷을 함부로 보여주거나 보여 달라고 하지 않기 등을 실감나게 구성했다.
학교 관계자는 “1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35분 동안 인형극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방학을 앞두고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매우 적절한 교육이었다”며 “이러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즐거운 교육환경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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