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부산·통영교통 버스노동자와 간담회
부당해고’ 부산·통영교통 버스노동자와 간담회
  • 거제신문
  • 승인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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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병기위원장, 이길종도의원 한점순의원 참석

통합진보당경남도당(위원장 강병기)이 지난 18일 오후 2시 민주노총통영지회 연락사무소에서 노조탄압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부산경남 버스지부 통영지회 조합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병기 경남도당위원장과 이길종 도의원, 한점순 통영시의원, 박종택 노동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백승재 부경버스지부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듣고 향후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병기 도당위원장은 “민주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조합원을 부당하게 해고시키는 사측의 횡포에 단호히 맞서서 버스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내야 한다”며 “사측은 악의적인 징계와 해고 민주노조 와해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점순 통합진보당 통영시의원은 “부산·통영교통은 매년 40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으면서 부당해고로 노동자를 내쫓고, 버스차고지에서 기름을 유출시켜 바다를 오염시키는 범법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노동지청과 통영시청의 특별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통합진보당경남도당은 앞으로 버스보조금 지원에 대한 시민감사청구운동과 경남지역 버스운영 문제점을 파악하는 정책 활동 등을 통해 불합리한 시내버스 문제의 개선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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