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16일과 18일 대우조선해양 HSE 체험관 및 도장분원 안전교육관에서 신입사원 400여명, 직·반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7월부터 주 2회씩 주된 피해대상인 회사원, 여성, 노인들을 상대로 실시해온 교육에 이미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참석자들은 정말 실질적이고 유용했다고 입을 모으는 등 열렬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보이스피싱 사기는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06년 6월부터 2013년 3월까지 4만1,044건 발생해 피해액이 4,296억원에 이르고 올해 상반기 거제지역은 156건, 5억6,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죄를 4대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에 준하는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향후 기업, 이·통장 회의, 부녀회, 반상회에도 진출해 지속적인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