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시민 생활 현장에서 생기는 절도 등 범인 검거에 힘쓴 2명의 시민들에게 범죄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인 양귀비를 자신의 주거지 앞 텃밭에서 58주 재배하는 것에 대한 첩보를 제공한 A씨에 대해서 범죄신고보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또 노상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던 남자의 뒷주머니 지갑 속에 들어있던 현금 절취 장면을 목격하고 약 500m 가량 추격해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경찰관에게 인계해준 B씨에게 범죄신고 보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김성우 서장은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신해 거제시민들의 의로운 협조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며 '범죄신고보상금'등 지급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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