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대장 김태순)로 지난 2008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불빨래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우연히 방문했던 홀로 사는 노인의 생활환경이 너무 열악해 빨래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김태순 회장은 “자원봉사를 즐기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불빨래봉사 수혜를 받아 온 사등면 김모 씨는 “매월 찾아와 이불빨래와 함께 말벗이 되어 주는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 덕택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는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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