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명옥, 이하 추모비건립위원회)는 올 연말이전에 추모비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건립에 따른 건립비 모금을 위한 “1인 나눔 릴레이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추모비 건립위원회는 거제시민단체 연대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지난 3일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교육장 협조요청 면담과 “1인 나눔릴레이모금”저금통을 전달했다. 또 지난 8일에는 거제시청을 방문하여 거제시장을 면담하고 건립예산 지원요청을 했다.
특히 추모비건립위원히는 시민단체 대표와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각 대표단 분담금과 건립위원 100명, 각 학교 모금운동 전개와 거리모금운동 등 다양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명옥 상임대표는 “일본은 일제강점기 침략전쟁 수행이라는 미명하에 이 땅의 어린 소녀와 여성들을 강제로 위안부로 끌고 가 성노예로 고통 받게 했다”며 “수많은 할머니들의 가슴에 맺힌 한 많은 상처와 일본의 만행을 온전히 담아 역사에 남겨두고자 추모비를 건립한다”고 건립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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