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피서를 한 번에 즐기세요"
"거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피서를 한 번에 즐기세요"
  • 홍소영 기자
  • 승인 2013.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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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해수욕장 지난 19일 개장 및 안전기원제…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할 예정

지난 1983년 개장 이래 30년동안 거제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거제면 소재 '죽림해수욕장'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개장했다. 폐장은 다음달 18일이며 31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장한 죽림해수욕장은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하기 휴양소로 여름휴가철 동안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을 비롯해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피서지이다.

개장식에는 인근 죽림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전종호 안전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는 한편 간단한 다과를 곁들이며 안전한 물놀이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도 마련했다.

대우조선이 매년 여름 직원들의 복지지원 차원에서 운영하는 죽림해수욕장은 하루 최대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개장 이래 매년 1일 평균 250여 명, 한달 약 1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길이 530m 백사장에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대우조선에서 다양한 편의시설 및 각종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해수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텐트 11개와 평상 40개를 설치했으며 모래사장에는 배구대·족구대 등 체육시설을 마련해 각종 모임 및 단합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트스키와 바나나 보트 등 수상레저도 체험할 수 있다.

또 간이 화장실·샤워장·식수대·매점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피서객들이 불편없이 쾌적하게 사용하도록 했으며 셔틀버스 운행, 승용차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 등 최소한의 부대비용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로 만들기 위해 대우조선은 개장기간 동안 관리소장을 비롯해 수상안전요원 3명, 주차요원 2명, 청소요원 1명 등을 상주시킬 예정이다.

한편 호수처럼 잔잔한 거제만의 한쪽 자락에 위치한 죽림해수욕장은 아름다운 거제만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한산도와 추봉도 등 아름다운 섬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저녁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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