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17일 교내 어린이 밴드부 G7을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난 음악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00분까지 1시간 30분여 동안 진행됐으며 더위와 장마에 지친 일상을 시원한 음악으로 이겨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G7은 오랫동안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춰 온 친구들답게 능숙한 무대매너와 연주로 가수 체리필터의‘오리날다’, 싸이의 ‘Never say goodbye’등을 연주해 몸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ABBA의‘Dancing queen’은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들도 박자를 맞추고 따라 부르며 하나가 돼 열기를 더했다. 또 교사 밴드동아리인‘중구난방’도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펼쳤으며 신원태 교장도 멋진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빛냈다.
신원태 교장은“어릴 때부터 자신의 내면에 자리한 감성을 발견해내는 이런 기회들이 인성교육의 받침이 되고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의 한 방법이 아닐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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