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주민자치위, 26일 능포동민의 날 및 장미축제
능포동민의 최대축제인 능포동민의 날 행사와 장미축제가 오는 26일 양지암 장미공원과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능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줄여 알차고 다양한 축제문화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같이 열게 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보건소 주관으로 왕복 2.6㎞의 시민 건강걷기대회와 장승포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사생대회 등 행사의 다양화를 꾀함은 물론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양지암 장미공원은 지난 2002년부터 조성하기 시작, 30여종의 장미 8천여주가 식재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만송이의 장미가 뿜어내는 장미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 조성된 조각공원은 또 다른 볼거리로 거제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개최한 양지암 장미축제는 붉고 하얗고 노란 장밋빛으로 물들인 30여종 장미빛에다 3천여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참여, 타지역 문화행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돼 능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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