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YWCA는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후원으로 22일 아침 7시부터 거제중·고등학교 앞에서 ‘얘들아 밥먹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거제중·고등학교의 아침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거제YWCA의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농협중앙회 직원들과 함께 거제중·고등학교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다.

거제YWCA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집중력과 활력이 떨어지는 만큼 성장기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든든히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아침식탁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가족공동체를 회복, 가족애를 키워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꼭 챙겨먹고 등교 하도록 권장하고 청소년들의 바른 음식문화를 선도하여 건강한 생명밥상을 되살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거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는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갗라는 물음에 있다 37%, 없다 63% ▲‘아침밥을 일주일에 몇 번이나 먹나’라는 질문에 2번 4%, 4번 10%, 매일 74%, 안 먹는다 12% ▲선호하는 음식은 한식 76%, 분식 21%, 패스트푸드 21%, 인스턴트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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