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곡초등학교(교장 이현탁)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한 학기동안 돈독한 우해를 쌓아왔던 의형제ㆍ의자매에게 여름방학 맞이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각 학년별로 결연돼 있는 의형제 의자매끼리 3월 결연식, 4월 함께 책읽기, 5월 함께 둘레길 걷기, 6월 의형제 의자매가 함께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 등 지난 1학기 동안 매달 함께했던 다양한 의형제 의자매 행사들을 떠올리며 즐거웠던 추억들을 되새겨보고 긴 여름 방학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내용의 편지를 쓰며 서로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기원해 주었다.
5학년 의형제 형에게서 편지를 받은 2학년 김찬혁 학생은 “형이 보내준 편지를 읽어보니 함께 했던 일들이 다시 생각나고 2학기에 형이 전학 간다는 내용에 눈물이 쏟아졌다”고 의형제와 헤어지게 된 것을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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