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남산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전환기 교육 ‘내일(my job)로’를 실시했다.
전환기 교육이란 학령기의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직업ㆍ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직무체험 또는 직업이해교육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복지관 4층 공동작업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체험을 하고 7명의 학생들이 각각 무료 급식소, 선재매점, 작은도서관, 물리치료실 등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는 직무체험을, 오후에는 직업이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구직단계를 순차적으로 교육했다.
일주일간의 전환기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학생 전원이 “직업을 꼭 가져야 한다” 고 응답해 직업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경남산업고 특수교사는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구성이 전반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우며 학생들이 직무체험 및 공동작업 활동을 통해 노동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향후 전환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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