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실련은 지난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제야 놀자” 어린이 경제캠프를 거제문화관광농원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어린이 경제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째 날은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고, 박경준 IBK기업은행 거제지점장이 ‘어린이금융교실’과 김용운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주제로 동영상 강의에 나섰다.
참여 학생들은 다대어촌 공동체마을에서 갯벌체험을 비롯해 거제대에 출강하고 있는 고석진 경실련 집행위원으로부터 12개의 스피드스택스컵을 빠르게 쌓고 허무는 스포츠스태킹(컵쌓기)을 배웠다. 이어 둘째 날은 벼룩시장과 거제면 전통시장 체험에 참여했다.
캠프 참가 어린이에게는 거제경실련에서 단체복과 스피드스택스컵, 수행평가 반영에 필요한 수료증을 그리고 대우조선해양과 하나은행에서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거제경실련 김용운 집행위원장은 “경제교육과 더불어 놀이 참여 활동을 병행해 경제의 흐름을 배우며 올바른 소비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건강한 소비와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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