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 요트승선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하청중, 요트승선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 이화영 학생기자
  • 승인 2013.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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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중학교(교장 조원)는 지난 26일 거제요트학교에서 추진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에 참여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지난 26일 열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에는 제영현 학생 등 30명을 선정해 먼저 거제조선해양전시관에서 해양과 관련된 3D 영상을 시청한 후 본격 체험에 들어갔다.

참가한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요트에 탑승해 영화에서 봐왔던 장면을 따라하며 물장구를 치거나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요트승선 체험은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추가로 학생들은 카누와 래프팅도 체험했다. 하지만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한 학생들은 그냥 바다를 헤엄치며 자유를 누리는 쪽을 택하기도 했다.

요트 등의 체험을 마친 뒤 학생들은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간단한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자신들이 체험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미있다"거나 "즐거웠다"는 반응이 있었던 반면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다", "요트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등 시큰둥한 반응도 나왔다.

요트체험에 앞서 지난 15일 하청중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거제면 소방서에서 방문한 소방대원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완전히 살릴 수는 없지만 뇌사상태에 빠지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이전과 달라진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이전의 심폐소생술은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기도를 확보한 다음 심장을 압박했지만 최근 달라진 방법은 기도확보를 무시하고 바로 심장을 압박하는 형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날 학생들을 위해 강의한 소방대원의 설명은 쉽고 자상했으며 심폐소생술 시범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선생님들은 "그냥 듣는 것보다 몸으로 익히는 것이 학습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장실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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