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07.05.23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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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중앙고 6회 졸업생, 졸업 30주년 사은의 밤 행사

“스승의 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제중앙고등학교 6회 졸업생 동기회(회장 손정신)는 지난 12일 거제관광호텔에서 은사 6분을 초청, 졸업 30주년 기념 및 사은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기생 70여명과 모교 최정린 선생님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진 및 선후배 동문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했다.

손정신 동기회장은 “30년 전 경제적으로 어렴고 힘든 시기에 배우기엔 짧다는 표현조차도 부족했던 그 3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심어주려고 노심초사 은사님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높은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욕심보다 하나를 바르게 가르치는 소박함을 알게 하신 은사님의 고귀한 사랑이 밀거름이 돼 오늘 이렇게 30년 세월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내내 30년 만에 만난 은사, 동기생과 많은 이야기로 옛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던 6회 동기생들은 모교에 50만원 상당의 도서구입 증서를 증정, 후배들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이날 은사들은 “요즘 세상이 변해 스승의 역할은 그대로인데 스승의 위상이 조금씩 사라져 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운 지금의 현실에 옛 제자들이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 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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