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농업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벤치마킹
거제농업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벤치마킹
  • 거제신문
  • 승인 201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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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농기센터 관계자 및 농업인 40여 명 참석

 

 

거제시에서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농업인 40여 명이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과 전주시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벤치마킹 했다.

완주군 로컬푸드 시책은 지난 4년에 걸쳐 절치부심의 지역소농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에 주력해온 완주군 성공사례가 새 정부 주목하는 유통혁신 롤모델로 떠오른 곳이다.

로컬푸드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푸드의 피해로부터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안정을 보장과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식재료의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원칙은 관내 농산물만 취급하고 신선농산물 1일 유통제(당일재고 농업인수거), 생산자 가격결정, 잔류 농약검사 상품만 취급하는 것이다.

사업시스템은 1품목 3농가 참여 1농가에 5가지 품목 이내로 제한하고 농업인은 생산, 운송, 선별, 포장, 가격결정, 재고관리를 하고 농협은 교육, 판매, 매장운영, 정산, 홍보, 품질관리위원 위촉관리하고 판매 수수료는 신선농산물 10%, 가공농산물은 13%이다. 지자체에서는 로컬푸드 정책지원(안정성관리, 가공식품 관리 등)한다고 한다.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의 발걸음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 신선, 가격이 맞아야 한다고 한다.

거제시에서는 로컬푸드 시책에 자발적 의지가 강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신뢰, 신선, 가격이 충족되는 신선농산물 기반구축을 위한 농업인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 성공사례를 본 농업인 다수는 “거제시는 농업여건이 열악하고 어려움은 있겠지만 로컬푸드 시책에 행정과 농수축협, 농업인이 힘을 합쳐 로컬푸드 기반구축을 위한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8월 중에 행정, 농수축협, 품목별 농업인 작목회 대표가 함께 모여 로컬푸드 기반구축 및 직매장 개설방안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담당(☏639-635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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