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토요야외상설무대서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이어져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 주최로 진행된 ‘2013 블루거제페스티벌’이 지역의 문화시민과 더위를 피해 이 지역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즐거움과 유쾌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블루거제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대중성을 전제로 해 관객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각종 공연들로 구성돼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손을 이용한 그림자로 갖가지 이야기를 선보이는 ‘쉐도우 쇼’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순수한 감성을 유쾌하게 자극하여 아스라이 잊혀졌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주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013 블루거제페스티벌’의 열정을 8월 한 달 동안 매 주말 저녁 7시30분에 ‘토요야외상설무대’를 통해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정의 끝자락인 오는 24일 소극장에서는 코믹 뮤지컬의 최강자 ‘영웅을 기다리며’가 웃음 속에 숨겨진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우리 지역을 찾아온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적 끼를 격려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요야외상설무대’와 코믹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환상의 섬 거제의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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