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남해안 지역에 발생한 적조 방재와 추가 피해 예방활동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올해 발생한 적조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해 남해안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경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방재예산 확보는 물론 방재 예찰선박 운영과 예찰을 강화하고 자율 방재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적조 방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권 시장은 “대형 토목사업의 현장여건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추정사업비를 산출하고 설계비를 적용해 예산을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부서별 대형사업에 대해 현장 상황 등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 주말 남부면 도장포 지역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차량 정체 현상이 발생해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교통 통행, 주차 문제 등에 대책을 수립하여 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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