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내년 예산 반영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7일 도교육청은 201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을 위해 예산 투자방향 및 우선 순위에 따른 예산의 적정배분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력향상·외국어교육·문화예술교육·생활지도·지식정보화교육·유아교육·체력증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설문조사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또 지역별로 공개 모집한 위원과 교육재정전문가 및 민간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50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2회에 걸쳐 경남교육정책 및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하여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에도 2014년도 재정현황 및 투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201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 경남도민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여 경남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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