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 영재교육원에서는 2013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영재교육원 재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거제인재육성을 위해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장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 수학ㆍ과학ㆍ발명영재반에 재학중인 학생100명과 지도강사 20명이 참가하는 영재교육원 여름방학 캠프가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하는 선정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희망공작상상소’(대표 임주영)의‘골드버그머신 프로젝트’가 그 것. 

또한 거제영재교육원 캠프에는 경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인 양기열교수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개발 및 응용’ 경상대 수의과학대학의 동물병원 원장인 이성림 박사의 ‘줄기세포와 생명공학 동향’ 동물병원 황재민 박사의 ‘동물 병원 운영의 실제와 진로교육’등의 특강 및 연구소 견학이 예정돼 있다.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최현삼 교육장은 “열정과 봉사로 거제의 인재를 육상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인재육성의 산실이 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거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중등 수학ㆍ과학ㆍ발명ㆍ문학 등 11개 반에 220명의 학생들과 33명의 강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인가 받아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경남 최초의 지역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