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경남 산청군 월드레포츠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위해 래프팅, 요리경연대회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청소년지원본부의 지원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힘들게 검정고시를 준비해 온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계속해 학업에 전념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18세)군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공부한다고 힘들었는데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래프팅을 즐기니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앞으로 주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회에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종한 소장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청소년 대상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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