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 2학년 강세진 학생이‘제10회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공동 주관으로 전국에서 86명의 지방자치단체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강세진 학생은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문서작성 및 편집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고등부 최우수를 차지하여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기능강화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이수하고 있는 강세진 학생은 상업정보 분야에서 펀드투자상담사ㆍ전산회계ㆍ증권투자상담사ㆍ은행텔러 등 총 7개의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는 이미 예견됐다.
강세진 학생은 “새로운 도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장차 금융인으로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임규 교장은 “거제여상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정체성 회복과 선취업 후진학의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취업역량강화를 학교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강세진 학생의 정보화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은 이러한 학교경영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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