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익수자 구조한 유람선 선장 표창
통영해경 익수자 구조한 유람선 선장 표창
  • 거제신문
  • 승인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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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진 여자를 구조한 유람선 선장이 해양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9일 오전 11시 35분경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등대섬 인근해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여자를 구조한 유람선 선장에게 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여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바다에 빠진 부산광역시 기상군 거주 김 모 씨(29․여)는 통영항에서 여객선을 승선 후 매물도에 입도해 관광차 등대섬을 건너던 중 바위에 미끄러져 파도와 함께 쓸러나가 해상에 표했던 것.

한편 이곳 해상을 운항하던 거제 저구 선적 유람선 매물도 1호가 발견해 이배의 선장 김대승(40세)씨가 바다에 뛰어들어 익사직전의 여자를 구조하여 거제 저구항으로 후송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박찬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0일(토) 저구 유람선사를 직접 찾아 투철한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유람선 선장에게 바다에서 의로운 행동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하계피서철 남해안 바다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피서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며 “각종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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