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불법 주정차, 대책 세워라
화물차 불법 주정차, 대책 세워라
  • 거제신문
  • 승인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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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나 대형차량들 등 화물버스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용 터미널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거제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거제시가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면서 함께 건립하기로 계획했지만 언제 실현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형차량들이 당장 주차할 공간이 없다보니 한적한 도로만 보이면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다는 것이다.

주차공간이 없는 현실을 생각하자면 화물차량 운전자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생각한다면 불법주정차는 근절돼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물차들을 위한 임시 차고지라도 마련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은 문제이다.

현재 독봉산웰빙공원 앞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되고 있는 지역을 차라리 임시 차고지로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임시 차고지로 고시하고 교통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표지판 등을 세워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현실적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행정의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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