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 지적불부합지 정리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지적불부합지 정리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정성, 예산집행상황, 사업의 추진성과, 사업의 부진사유, 개선과제 등을 평가했다.
또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 특수시책 등을 발굴, 지적불부합지 정리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각 지자체 개별 평가를 실시, 최종 확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시는 자체예산으로 2003년까지 정리 완료한 지구를 대상으로 정리사례집을 전국 최초로 발간, 전국지적부서에 배포해 타 시도의 업무처리 지침으로 활용토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청산금 대체 납부로 지적불부합지 정리기간, 추진위원회 공부정리 대위신청, 소관청 주관으로 청산금 납부 및 수령토록 새외세출 외 현금계좌개설, 고객이 만족하는 수범사례로 전국 어느 기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적불부합지를 완료한 경우에는 반드시 시장,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완료보고회를 개최,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으로 인한 갈등과 반목을 씻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정리방법이 채택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지적불부합지 정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2007년 추진중인 사등 성포, 사근지구, 구조라 수정지구, 지적불부합지도 빠른 시일내 정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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