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력난 극복 에너지절약 총력
거제시 전력난 극복 에너지절약 총력
  • 거제신문
  • 승인 2013.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가두홍보 전개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연이어 전력수급경보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가 에너지 절약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일 고현동 일원에서 전개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전 관공서에 대한 냉방기 가동중단 14일에는 옥포동 일원에서 시민단체와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옥포1,2동 기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대시민 전력난 극복을 위한 행동요령 가두 홍보를 전개했다.

배태준 한전 거제지사장은 “범국가적 위기에 국민모두가 동참하여 14일 전력예비율이 전날보다 다소 높아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형 발전기 돌발 정지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순환단전의 위기에 놓일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전력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호 조선경제과장은 “블랙아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실시되는 순환단전도 시민과 기업 등에 큰 고통과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시민모두가 전력난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랙아웃을 막기 위한 순환단전은 1순위 아파트, 2순위 백화점·대형마트, 3순위 기업체 순으로 진행됐다. 순서는 경제적 피해, 사회적 혼란, 안전사고 위험도 등에 따라 정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일구밀집지역의 집단거주시설부터 순환단전에 들어간다.

한편 거제시는 전력수급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다중이 모이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 대시민 에너지 절약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