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체육진흥회(회장 신대영)가 주관하고 거제시ㆍ장목면ㆍ장목면 봉사단체가 후원한 제36회 8.15 경축 장목면민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장목초등학교 운동장 및 제석관(체육관)에서 1,5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체육행사인 축구경기, 낚시놀이, 고무신 멀리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화합행사, 석전ㆍ투호ㆍ윷놀이ㆍ줄다리기 등 민속행사로 진행됐으며, 마을별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코자 올 해 처음으로 시행한 경로 위안잔치 행사를 초등학교 체육관(제석관)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민요 가락 및 트로트, 각설이 타령, 섹소폰 공연 등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경남도의회 김창규ㆍ이길종 도의원, 거제시의회 강연기 부의장ㆍ신임생 산업건설위원장ㆍ윤부원 의원, 재부향인회 김유호 회장 등 내외 초청 인사 8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 명예회장인 조정제 장목면장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서 면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여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함은 물론 체육 및 민속경기에서도 스포츠맨십의 정신으로 마을 선수 대표로서의 자부심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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