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사이 최고로 무더운 여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거제의 경우 기상관측 이래 최고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연일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날씨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육체적·정신적으로도 힘든 계절이다.
그래서 이렇게 힘든 계절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정리해 봤다.
먼저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수분이 많은 과일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은 사람 몸무게의 약 66%를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울 때 땀으로 배출되면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물이나 수분이 많은 과일들을 섭취하면서 부족한 수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과일은 다른 음식들보다 칼륨과 다양한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긴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가끔씩 보면 몇몇 여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긴 머리카락을 풀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긴 머리카락으로 인해 귀의 온도가 올라가 몸이 더욱 뜨거워진다. 그러므로 목과 귀를 노출시켜 몸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묶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찬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땀을 식히면서 체온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땀으로 인해 끈적해 진 몸도 깨끗이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된다.
이에 비해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심장마비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체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의 물로 샤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앞에서 제시한 방법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그리고 에어컨 한 대는 선풍기 20대와 맞먹는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최대한 사용을 줄이고 전기절약과 우리 몸도 시원해 질 수 있는 방법들로 생활 속 절약을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