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 과학적 재능 전국에 자랑
계룡중, 과학적 재능 전국에 자랑
  • 김수민 학생기자
  • 승인 2013.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동아리 클리나멘, 하드스틱 이용 '스틱밤' 체험부스 운영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4일까지 전국 300여 기관과 과학 전시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 발명동아리 클리나멘(지도교사 김지홍)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순수 아마추어 과학동아리와 전문 연구기관 등 참가자들을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과학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이번 축전은 '과학, 상상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일반 중·고등학교 동아리, 국방과학연구소, 국가핵융합연구소와 가속기연구소 등을 비롯해 과학 관련 300여 기관이 참가해 창의성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총 4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축전을 찾은 관람객만도 3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았던 축제였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축제에 참가한 계룡중학교 발병동아리 클리나멘은 신나리·이나래·김수민·이상민·이준호·이윤재 등으로 구성된 참신한 아이디어 뱅크이다. 이번 축제에서 클리나멘은 스틱밤(Stick bomb)이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스틱밤은 하드스틱의 탄성력과 적절한 구조를 통해 힘의 균형을 맞추어 모양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힘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에는 탄성력으로 인해 스틱이 튀어 오르는 등의 경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장식품을 만드는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클리나멘의 일원으로 축제에 참가한 이나래(16) 학생은 "축전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지만 매우 재미있었고 보람찼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참신한 주제를 마련해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