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 4과 증설 등 행정기구 설치 전부 개정조례안 통과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거제시는 6월1일 인사를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1국 4과 증설 등을 골자로 하는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전부 개정 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을 현재 9백23명에서 9백76명으로 53명 늘리는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0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했다.

확정된 거제시 행정기구는 총무국, 주민생활지원국, 조선해양지원국, 도시건설국 4국에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2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 문화체육과, 청소과, 주택과 등 4과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시는 6월1일자로 48명의 승진인사와 함께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6일 승진 대상(후보)자 명단(1백31명)을 공개하고, 17일과 18일 다면평가위원회를 개최했으며,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께 승진 및 인사이동을 확정할 예정이다.

직급별 승진규모는 4급 1명(행정직 1명), 5급 7명(행정 5명, 농업·건축 각 1명), 6급 20명(행정 7명, 토목 4명, 수산 2명, 세무·사회·복지·농업·보건·환경·건축·지적 각 1명), 7급 7명(사회복지 3명, 수산 2명, 건축·지적 각 1명), 8급 13명(행정 4명, 사회복지 3명, 토목 3명, 화공·농업·운전 각 1명) 등 모두 48명이다.

48명의 승진인사에 따라 적어도 1백여명 이상의 공무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