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26일 오후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복지계획 욕구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인자 여성가족부 과장을 비롯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거제대학 오미옥 책임연구원은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저소득층은 심각하게 느끼는 경제, 건강, 주택, 취업 문제에 대한 욕구 개선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노인들은 건강, 경제적, 심리적 문제, 장애인은 편의시설설치 및 사회 인식개선, 적합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자녀 양육 및 교육, 문화격차, 취업, 언어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시돼야하고 영유아는 양질의 유아교육을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를 제언했다.
아동청소년은 아동청소년 육성프로그램 확대, 방과후 및 주말 문화활동 확대와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서비스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은 가족상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 보호 및 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종보고서는 이날 보고 된 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27일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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