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만4637명 이용…지난해 대비 17.9% 감소
거제 17곳 해수욕장이 22일 일제히 폐장됐다. 지난 6월21일 와현모래숲해변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7월1일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해 53일간 운영됐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48만4673명으로 지난해 59만438명에 비해 17.9%정도 감소했다.
거제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의시설 개·보수, 청소인력·안전요원 배치, 장비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 철저한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합동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명사고 없이 마무리했다.또 제20회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개최된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국제 핀수영, 세계여자 슈퍼비치발리볼 대회 등 해양스포츠 경기와 헤나염색 체험, 맨손 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거제시는 2013년 해수욕장 운영평가회를 9월중에 실시해 개선 및 보완을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휴양관광이 가능한 국민휴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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