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경남곳곳서 국정원 심판 촛불
금요일 저녁 경남곳곳서 국정원 심판 촛불
  • 거제신문
  • 승인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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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시외버스터미널·함안·거창·남해 등 10곳에서 벌어져

지난 23일 금요일 저녁 경남 곳곳에서 대통령선거 부정개입, 국정원 심판과 민주주의 수호를 요구하는 뜨거운 촛불이 활활 타올랐다.

통합진보당경남도당(위원장 강병기)은 ‘국정원 선거개입과 정치개입 심판, 민주수호 경남비상시국회의’에 함께하며 촛불문화제에 당력을 집중했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지난 23일로 일곱 번째 열렸으며 경남전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함안·거창·남해 등 군 단위 지역으로까지 촛불민심이 커지고 있는 것.

이날 촛불문화재는 거제시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 △창원 정우상가 앞 △김해 외동 중앙사거리 △진해 용원 차없는거리 분수광장 △사천 사천읍 탑마트 오거리 △양산 이마트 후문 △남해 납해읍사거리 △함안 가야읍 쌈지공원 등지에서 저녁7시부터 일제히 열렸다.

거창은 저녁8시 거창군청에서 열렸으며 진주는 저녁6시 공단로터리에서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했다.

강병기 위원장은 “이번 국정원의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면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선서를 거부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국정원의 대선부정선거의혹 전모를 철저히 밝히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죄를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며 촛불의 힘,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이상규 국회의원(국정원국정조사특위위원)은 지난 21일 ‘국정조사 방해 규탄,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단식농성에 돌입,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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