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멜로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1966년 653명의 네 살배기 아이들을 데리고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미셸은 실험을 진행한다. 먼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사탕이 하나 들어있는 접시와 두 개 들어있는 접시를 보여준다.
그리고 선생님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마시멜로 하나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 두 개를 주겠다고 하며 마시멜로 사탕이 하나 들어있는 접시를 아이 앞에 두고 나간다.
이때 어떤 아이들은 달콤한 마시멜로의 유혹에 참지 못하고 먹어버리고 다른 어떤 아이들은 선생님이 들어올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이 아이들 사이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마시멜로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 실험에 참가했던 회장 조나단이 그의 기사인 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는 찰리가 맞게 되는 위기와 그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로 이루어져있다.
"먼저 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가 있어야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저는 그 말이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물론 저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목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잘 몰랐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생각이 있어 현재까지도 하루하루의 급한 계획만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1권과 이어져 있다. 큰 회사의 회장 조나단과 그의 기사였던 찰리. 찰리는 조나단의 이야기를 귀담아 새겨들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고 '마시멜로 맨'이라는 별명도 갖게 되었다.
그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꾹 참아왔던 찰리에게 큰 마시멜로가 주어지자 찰리에게 다시 옛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많던 카드 한도도 초과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조나단 회장, 상사의 부인과 아들 브라이언 그리고 제니퍼의 도움으로 그는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마시멜로를 먹지 않은 채 다시 살아가게 된다.
"찰리를 통해 저의 생활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저를 되돌아보니 저는 계획 없이 저의 손에 들어오는 모든 마시멜로를 해치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그리고 만약 제 손에 큰 마시멜로가 주어진대도 다시 예전처럼 해치우지 않겠다고요."
여러분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하루하루 알차게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보람찬 인생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