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페이스북으로 만나요"
"학교소식, 페이스북으로 만나요"
  • 이혜린 학생기자
  • 승인 2013.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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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고, 급식메뉴, 학사일정 등 다양한 소식 올려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강석훈)의 인터넷 공식 페이스북이 지난 11일 개설된 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생회장에 당선된 최우선 학생이 지난 선거 때 발표한 공약 중 하나였던 '학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이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페이스북이 개설된 지 아직 보름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체의 특성상 별다른 홍보가 없어도 '좋아요' 아이콘만 클릭하면 자기 친구들에게 글이 보이는 시스템으로 인해 페이지 구독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옥포고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최우선 학생회장은 "다채로운 게시글로 때로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쉼터가 돼주면서 학생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옥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나지윤(2학년) 학생은 "급식표를 분실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매일 업데이트를 해주니 따로 급식표를 챙기지 않아도 돼서 무척 편리하다"며 "이 서비스가 정식운영하게 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교 공식 페이스북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있으며 급식메뉴, 학사일정 등 다양한 학교소식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유머자료, 익명의 고백편지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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