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지난 28일 본교 교직원과 전교생이 힘을 모아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사업에 참여했다.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사업은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돼 경남지역의 학생들이 사용한 교과서, 참고서 등을 수거하여 판매한 기금으로 북한학교를 돕는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인도적 사업이다.
이날 제산초등학교 전교생들은 다 쓴 교과서 및 가정에서 가져온 헌 책 등을 모아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에 기증했다.
이종향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체험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본교 학생들이 건전한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무엇보다 같은 교과서를 쓸 수 있는 그런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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