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콩레이’ 대비 안전점검 강화
제15호 태풍 ‘콩레이’ 대비 안전점검 강화
  • 거제신문
  • 승인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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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제15호 태풍 콩레이가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해상을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해상에도 간접적인 영향으로 높은 파도에 의한 선박과 해안 양식장, 해양시설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번 15호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2 ㎧, 강풍반경 200km의 소형태풍으로 31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동방 117해리(210km), 내달 1일 저녁 9시에는 독도 남동방
264해리(475km) 해상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해안가 장기계류 방치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연안 레저객 안전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의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위험지역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대하여는 안전지역으로 즉시 이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각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현장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통영해양경찰서관계자는 “남해안 어민과 해양종사자에게 태풍으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스스로 선박과 해양시설물에 대하여 사전 점검으로 태풍피해 최소화에 적극 실천하여 줄” 것과
“해상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로 즉시 신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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