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하모니 열풍을 이끌며 합창제의 신기원을 이루었던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오는 6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전국 합창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가운데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전국의 합창단 중 자체 심의기준을 통과한 21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경연을 펼친다.
거제전국합창대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일)는 이번 대회를 환상의 섬, 거제시를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거제시가 지정한 8경, 8미, 8품등을 적극 홍보해 거제시의 진정한 멋을 전달할 예정이다.
거제시의 2팀(소나무합창단, 여성합창단)을 포함해 서울·인천·경기지역 7팀, 부산·경남지역 4팀, 대구·울산·경북지역 3팀, 대전·충남·호남지역 5팀, 전국 21개 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리게 되는 ‘제10회 거제 전국 합창제’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함께 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문화적 위상을 전국적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다.
대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호일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운영위원장은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를 통해서 거제시를 찾는 전국의 합창단원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절경과 세계의 조선 산업을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거제의 미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며 거제합창경연대회가 전국을 화합과 감동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전국합창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과 전화 (055-680-1000)을 통해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