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8박 9일간 2013 생명마차 캠페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퍼져있는 지부를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을 직접만나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9명을 구(救)하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의 의미를 알린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다.
경남지역은 2일, 거제JCI청년들 31명 서약서 전달식을 시작으로 4일, 한전KDN설명회 5일, 경남대학교(10시~12시), 창원대학교(오후2시~4시) 정문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 경남지역은 대우조선해양 직원과 지역민들의 참여로 3,035명이 장기기증에 참여하여 이미 전년등록자를 넘어선 상태다.
거제JCI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2%정도 만이 장기기증 등록자일 정도로 장기기증 등록률이 저조하다. 뿐만 아니라 실제 기증인도 이식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매년 1천여명의 사람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다 목숨을 잃는 실정”이라며 “장기기증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부심을 가지고, 등록자 및 일반 참석자는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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