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주)의 사무직에 합격한 3학년 김슬아, 한해령 두 학생이 그 주인공으로 학교 내신성적 상위 10%이내이면서 업무관련 자격증을 다양하게 소지했고 연봉으로 약 2500여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거제여상과 대우조선해양(주)은 지난 2012년 11월 7일, 우수한 고졸인재의 산업현장 취업을 위하여‘산학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대우조선해양(주)의 협력회사 협의회 소속 회원사가 거제여상의 우수고졸 인재를 우선채용하기로 함으로써 산학 교류와 상호협력모델을 구축했다.
거제여상은 취업교육 선진화를 학교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공기업공무원은행금융권대기업사무직유망 중소기업 등 질 높은 취업처의 발굴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선취업-후진학 진로시스템을 정착시킴으로써 취업중심 특성화고등학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과 거제시청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거제여상은 취업준비 강좌로 구성된 방과후학교의 운영, 야간심화교육을 통한 전공분야의 자격증 취득과정과 실전모의면접 강좌운영, 산업체 우수강사를 활용한 직장윤리교육과 산업현장 적응능력 교육, 취업지원관을 활용한 취업정보 제공과 산업체-학교간의 네트워크 강화 등 전 방위적인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고졸 인재 양성과 좋은 취업이라는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김슬아, 한해령 양은 “무엇보다 제 꿈이 실현되어 너무 기쁘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유연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무직원이 되는 것으로 학교의 고마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여상 윤임규 교장은“대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의 사무직 취업은 본교 취업준비생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도전의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